블루베리NFT, '스탠바이비' 마켓 경매서 '지정가 판매' 작품 완판

증권·금융 입력 2021-12-14 13:29:39 수정 2021-12-14 13:29:39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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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블루베리NFT14일 아트 NFT 전용 '스탠바이비'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정가 작품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정가 작품을 판매함과 동시에 블루베리NFT는 주재범 작가의 작품인 'Mona Virus(모나 바이러스)'의 경매를 3일간 진행한다.

 

‘Monas(모나스)’라는 이름의 유저가 주재범 작가의 2012년 작품인 'Pixel Monalisa(픽셀 모나리자)' 작품을 무단으로 도용해 NFT를 판매했는데, 이 작품은 202112월 기준 270 이더리움의 거래량을 기록하고 있다.

 

주재범 작가는 법적 대응 보다 도용 당한 작품을 역이용해 모나 바이러스작품을 만들었다.

 

모나 바이러스는 모나스의 작품들을 배경 레이어로 가져와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형상화 한 작품으로, NFT 세계에서 무단 도용과 이미지 재생산의 빠른 속도는 마치 바이러스가 침투되는 것과 같다는 느낌을 담아냈다.

 

주재범 작가는 픽셀 아트를 활용한 유니크한 기획으로 인스타그램, 구글, 넥슨, 스타벅스, 디올, 나이키 등의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국내 및 해외(일본, 인도, 스페인, 러시아 등)에서 다양한 그룹 전시를 진행했으며, 2019년 롯데갤러리에서의 개인전,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전시, 서울시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경매를 시작으로 블루베리NFT는 주재범 작가의 다른 NFT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경매에 부치는 한편, 다른 작가들의 작품으로도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주 금요일 아트NFT 전용 갤러리인 '스탠 바이 비'의 성황리 오픈 이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기세를 몰아 지정가 작품을 완판하고 경매를 진행하게 됐다""앞으로도 진행될 경매 등 많은 활동에도 관심을 부탁 드리며, 국내 최고의 아트 NFT 마켓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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