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 사전 청약 완판행진

증권·금융 입력 2021-12-21 17:05:36 수정 2021-12-21 17:05:36 최민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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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코리아 [사진=트윈코리아]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식신은 20일 시작한 국내 최초 전국단위 메타버스 기반 가상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트윈코리아’의 서울 지역 사전청약이 개시 9시간 만에 전체 분양 지역 100% 완판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전 청약을 통해 식신은 총 4만 6천여 명의 분양자를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상권을 기준으로 총 94개 권역으로 구분한 서울 지역의 1차 사전 청약은 20일 저녁 7시 58분 기준 공개한 모든 지역이 분양을 마감했다.


트윈코리아에 따르면 20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시작한 사전 청약은 개시 1분 만에 신사, 강남, 홍대, 을지로, 여의도 등 상권이 많은 핫플레이스 38곳을 중심으로 빠르게 마감되기 시작했다. 최단 시간 내 완판에 성공한 지역은 ‘신사-가로수길’로 약 11초 만에 분양을 마감했으며, ‘강남역(17초)’, ‘청담동(20초)’, ‘압구정-도산공원/로데오(26초)’, ‘홍대(29초)’ 등이 뒤를 이었다.


트윈코리아는 월간 방문 유저 300만 명에 달하는 위치기반 맛집 정보 서비스 플랫폼 ‘식신’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실제 식당 및 상점의 데이터를 융합시킨 최초의 현실 공간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전국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정확한 약 75만 개의 외식업 데이터와 5만여 개의 결제 가맹점 데이터를 메타버스 세계 속에 구현하고 이를 통해 실물경제 기여형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청약에 성공한 분양자는 신청한 지역 내 10,000 ㎡(약 3천 평) 단위의 ‘셀(Cell)’ 1개를 분양 받아 ‘셀 오너’가 되며, 분양 받은 셀 위에서 진행된 다양한 액티비티에 따라 여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셀’은 트윈코리아의 공간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이다.


일반 유저들이 셀 상의 식당 및 상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상품을 구매하는 등 경제 활동을 진행하고, 리뷰 작성 및 영수증 인증 등의 액티비티를 할 경우, 유저는 액티비티 참여 보상을 지급받고 셀 오너는 유저들의 액티비티 참여도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해당 수익은 트윈코리아 내 별도 ‘포인트’로 지급되며, 이 포인트는 다시 식당이나 상점에서 재화를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식신은 트윈코리아의 셀 거래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ERA 코리아’ 및 ‘센츄리21 코리아’와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내년 상반기 ‘거래 플랫폼’ 오픈 및 정식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청약을 개시한지 9시간 만에 100% 완판이라는 결과를 보고, 많은 놀라움을 느꼈다”며 “트윈코리아가 추구하는 실제 현실 공간과 디지털 공간이 긴밀히 융합된 대표적 실물경제 기여형 상생 플랫폼으로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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