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 경구 치료제 긴급 승인…나스닥 1.18%↑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긴급 사용 승인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1.19포인트(0.74%) 상승한 3만5,753.8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47.33포인트(1.02%) 오른 4,696.56을 기록했고, 나스닥은 180.81포인트(1.18%) 뛴 1만5,521.8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2일) 시장은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화이자의 경구 치료제 사용 승인 소식에 주목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가 제조한 항바이러스 알약 '팍스로비드'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알약은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복제되는 것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감염자가 중증에 빠지는 상황을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진다.
전문가들은 아직 약 4,000만 명에 달하는 미국 성인들이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 경구 치료제는 환자 급증을 둔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델타에어라인스(1.58%), 카니발(3.46%) 등 여행, 항공주 등과 애플(1.53%), 엔비디아(1.12%) 등 주요 기술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테슬라(7.49%)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지분 매각이 목표에 도달한 것으로 전해지며 급등 마감했다.
국제 유가도 경구 치료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대비 1.64달러(2.3%) 뛴 배럴당 72.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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