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故양용찬 열사 30년만에 명예졸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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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2-29 09:19:31
수정 2021-12-29 09:19:31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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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금용훈 기자] 제주대학교는 28일 대학 접견실에서 1991년 11월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 운동을 하다 생을 마감한 고(故) 양용찬 열사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명예졸업증서 수여는 양용찬 열사 추모사업회와 제주대 민주동문회·총학생회·인문대학생회의 요청에 따라 대학 학무회의에서 이를 심의해 결정했다.
제주대 명예졸업증서는 학사과정 입학 후 부득이한 사유로 졸업에 필요한 과정을 이수하지 못했지만 국가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사실이 인정되는 사람에게 수여한다.
양용찬 열사는 1985년 제주대 사학과에 입학 후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1989년 서귀포 나라사랑청년회에 가입 후 지역사회 운동에 본격 참여해 1990년 서귀포문제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귀포 지역 개발과 수입농산물 반대, 1991년 제주도개발특별법 및 제2차종합개발계획 폐기 등 활동을 했다.
이날 명예졸업증서는 양용찬 열사 모친인 정순자 여사에게 전달됐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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