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 개최

전국 입력 2025-11-28 19:53:25 수정 2025-11-28 19:53:25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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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전문과정 23회 운영…전문농업인 양성 성과

순창군이 농업기술센터에서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교육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순창군]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28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제18기 농업농촌혁신대학 졸업식을 열고, 9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농업농촌혁신대학은 단순한 이론 중심을 넘어 현장 실습과 전문 컨설팅을 연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할 핵심 인력을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블루베리 전문과정'이 운영돼 총 23회, 102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됐으며, 55명이 등록해 참여한 가운데 43명이 졸업 요건을 충족해 졸업장을 받았다. 교육은 소득개발시험포 블루베리 과원을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고, 현장전문강사들을 초빙한 강연 등이 병행되며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허진욱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8명이 순창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수상자 전원이 100% 출석률을 기록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여줬다.

교육과정은 블루베리 재배기술을 비롯해 유기물 토양관리, 병해충 관리, 수확 후 품질관리, SNS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으며, 제주도·영동·곡성 등 전국 주요 재배지로의 현장 견학도 진행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가의 전문성과 역량이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블루베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내년에도 다양한 품목과 주제로 혁신대학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며, 더 많은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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