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일간 빛의 마법'…'2025 함평 겨울빛 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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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8 21:24:01
수정 2025-11-28 21:28:32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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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녹이는 '빛의 테마파크'로 따뜻한 빛의 초대
'2025 함평 겨울빛 축제'가 28일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45일간의 눈부신 여정을 시작했다. 내년 1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는 단순히 조명을 밝히는 행사를 넘어 빛과 예술, 낭만이 살아 숨 쉬는 거대한 '빛의 테마파크'를 완성했다.
함평 엑스포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관람객들은 미디어아트가 선사하는 경이로운 세계에 압도된다. 바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대형 작품인 ‘빛으로 피어난 겨울, 함평의 인사’가 축제의 하이라이트이기 때문이다.
국화 향연이 펼쳐졌던 공간은 이제 화려한 영상과 빛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채워져 추위를 잊게 만드는 환상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지난해 성공적인 첫 회를 치르며 8만여 명의 방문객을 매료시켰던 축제는 올해 '빛의 회전목마', '미로정원', '천사 조형물' 등 더욱 다채롭고 특색 있는 야간 경관 조명으로 곳곳을 채웠다. 어디를 둘러봐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펼쳐져 있어 연인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겨울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빛의 향연을 완성하는 것은 역시 음악이었다. 개막일 밤에는 뜨거운 무대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독보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로 겨울밤을 후끈 달구며 축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축제는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다. 방문객들은 눈꽃 화관 및 트리 만들기, 산타복 입기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푸드트럭과 따뜻한 먹거리, 함평의 신선한 농특산물 판매부스는 관람객들의 추위를 녹이고 입을 즐겁게 해줄 것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겨울빛 축제가 함평의 새로운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 겨울빛 축제는 빛, 예술, 음악, 따뜻한 사람들의 온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별한 겨울 축제로서 매일 밤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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