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휠라홀딩스, 코로나19·공급망 이슈 영향…목표가↓”
증권·금융
입력 2021-12-29 08:50:12
수정 2021-12-29 08:50:12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대신증권은 29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해외 수입 증가율이 부진할 전망이지만 가치가 매우 저평가된 상황도 고려해야 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385억원, 857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수수료를 제외한 순수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국내 소비 회복세와 반대로 부진한 성장을 보였던 상황에서 점차 벗어나는 양상”이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8% 증가할 예상”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전년 동기에 발생했던 재고처분손실 60억원 영향으로 국내 영업이익은 급증할 전망”이라며 “다만 중국 수수료 수입 증가율은 4분기에 소폭 역성장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시장은 공급망 붕괴 영향으로 제품 소싱은 원활치 않았지만 고단가 제품 매출 비중이 상승할 것”이라며 “코로나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중간 등급 브랜드들의 피해가 컸던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6% 하향”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주간 MMF 설정액 7.6조 늘었다…최근 한달 증가치보다 많아
- 다음달 한국 MSCI 편입 앞두고 들썩이는 증권 시장…퍈춞입 후보는
- '불황형 소비' 바람…"최저가·중고에만 지갑 연다"
- 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30조…시가배당률 3.05%로 5년래 최고
- 5월 금리 인하론 우세…예대금리 시계는 거꾸로 간다
- 최저가에만 열리는 지갑…상승세 탄 불황형 소비株
- 키움 이어 미래에셋 주문 ‘먹통’…프리마켓 거래 10분간 중단
- 우리銀, 알뜰폰 새이름 우리WON모바일 출시
- 우리금융,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 나선다
- BNK부산銀·한국 M&A거래소 업무협약…지역기업 성장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2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3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4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5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6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7"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8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9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10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