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950조 메타버스 다크호스로 급부상…기존 VFX업체 키맞추기

증권·금융 입력 2021-12-29 10:02:37 수정 2021-12-29 10:02:37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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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바른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NFT마켓, 메타버스 등 새롭게 성장하는 분야에서 바른손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있어 내년 성장 기대감이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위지윅스튜디오와 자이언트스텝 등의 기업가치가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시가총액 2,000억원 미만의 바른손도 주목바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바른손은 전일 대비 14.53% 오른 6,150원을 기록 중이다.

 

바른손은 지난 22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디지털아이디어의 흡수합병을 승인했다. 합병을 통해서 디지털아이디어는 바른손에 흡수합병된다. 바른손이 앞으로 제작하는 영화, 드라마 등을 포함해 NFT 마켓, 메타버스 등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

 

1998년 설립한 디지털아이디어는 국내 VFX 사업을 전개해온 기업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제작 기술과 인프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고 있다.

 

바른손 강신범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서 K 콘텐츠를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의 제작 전문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바른손이 가장 잘하는 것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고 디지털아이디어와의 합병을 통해서 한단계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 힘은 자체 NFT마켓과 메타버스와 함께 바른손 유니버스의 큰 축을 이루게 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세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은 20248,000억달러(95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했다. 삼성을 비롯해 국내 대기업도 메타버스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기술력 있는 업체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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