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배 상승한 게임주, 내년에도 이어지나

[앵커]
올 하반기 증시를 뜨겁게 달군 건 게임주라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일부 종목은 15배가 오르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내년에도 이와 같은 흐름이 이어질까요. 최민정 기잡니다.
[기자]
올해 국내 증시에서 급등한 종목 중 대부분은 게임과 메타버스 관련주였습니다.
오늘(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블록체인 게임 전문 개발사 ‘위메이드맥스’였습니다.
위메이드맥스는 올해 첫 거래일 2,895원에서 어제(28일) 46,300원에 장을 마감하며 15배 상승했습니다.
이외 위메이드, 데브시스터즈 등 올해 급등 종목 상위 10개 중 7개 종목이 게임, 메타버스 관련주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게임업계가 NFT(대체불가토큰)를 주도하며 흥행을 이끈 것이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
“게임주가 급등하게 됐었던 이유는 가장 대표적인 게 새로운 모델 위메이드 미르4가 제시를 하면서..
그동안 정체되었던 해외와 관련되어서 성장할 수 있었던 모멘텀들을 어느정도 찾게 되었고요.”
국내 게임 기업들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IP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IP는 전 세계 이용자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해외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글로벌 흥행과 더불어 내년에도 NFT가 연계된 게임이 더 많이 출시되면서 게임주의 주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싱크]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
“(내년에)P2E(Play to Earn)모델로써 출시되는 NFT게임들이 많이 출시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거기서의 성과여부가(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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