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내년 신규 공모사업 68건 선정…760억 확보

[곡성=조용호 기자] 전남 곡성군이 2022년도 68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760억 원(국도비 42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곡성군은 연초부터 중앙정부와 전남도에서 주관한 다수 공모사업에 응모해왔다.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유치함으로써 인구, 복지, 미래농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추진동력을 마련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곡성군은 공모사업 적기 발굴과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대내외 정책방향을 발빠르게 파악해 전략적으로 대응해 왔다.
또한 올해 7월 신설된 협업지원팀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효과적으로 사업에 응모할 수 있도록 했고, 선정 이후에도 사업 추진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공모사업 유공자에 대한 인센티브 시책을 추진해 직원에 대한 보상을 강화했다.
노력의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가 이어졌다. 먼저 군민 생활안전 분야에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37억원,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 7억원을 확보했다.
또 그린 뉴딜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도 2년 연속 선정돼 29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곡성읍권에 이어 내년에는 옥과권 전 지역에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의 에너지 사용비 절감에 나선다.
또한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81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2024년까지 오곡면에 행정, 복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새롭게 조성한다.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비로는 곡성유학 체류형 임시거주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작은 학교와 지역을 살리는 인구 유입거점을 계속 확대해 갈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 선정된 사업은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조성사업, ▲ 소비트렌드 맞춤형 과일생산 시범사업이 대표적이다. 곡성군이 신소득작물로 집중 육성하고자 하는 체리, 만감류 등 생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31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18억원, 옥과 백련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56억원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SOC기반을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cho554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도성훈 인천교육감, 허종식 의원과 공간재구조화 사업 논의
- 보성군 선관위, 보성군수 거론 A씨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
- 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 김한종 장성군수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굳건한 근간"
-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민의 날로 시민과 소통하다
- 인천시의회, 의료계와 머리 맞대고 ‘통합돌봄’ 실현 모색
- 인천시, ‘아이플러스 집 드림’으로 신혼 주거 안정 나선다
- 수원특례시,㈜보령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