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요소수 온라인·대형마트서 판매 재개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EUROX)의 온라인 공식몰과 전국 대형마트 판매를 오는 1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록스 등 국내에서 제조된 요소수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했던 정부의 긴급수급조정조치가 일부 완화되어 판매처와 구매량 제한 및 재판매 금지가 오는 31일 자로 해제됨에 따라, 내년부터 유록스 프리미엄 3.5ℓ와 10ℓ 제품을 온라인 공식몰과 전국의 롯데마트, 홈플러스에서 다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유록스(EUROX)는 롯데정밀화학이 만드는 요소수 브랜드로 13년 연속 국내 판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를 이어오면서 압도적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21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요소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지프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차까지 가장 많은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부품으로 납품을 지속하며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조하여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왔는데, 이제 주유소 방문이 어려운 고객도 유록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최근 요소수 판매 업체가 기존의 10배로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일부 저품질 요소수의 유통이 우려되는 만큼, 안정적 수급은 물론 매일 수회의 품질 검사를 통해 고품질 요소수의 기준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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