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르엘 상가, LED 파사드 도입으로 지역 랜드마크 역할

경제·산업 입력 2025-12-03 09:00:04 수정 2025-12-03 09:00:04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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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유동 인구 많은 잠실서 하나의 콘텐츠 역할"

[사진=잠실르엘상가]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잠실 중심 상권의 새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잠실르엘 상가가 전면LED 파사드로 상가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LED 파사드는 단순한 외관 연출을 넘어 상가의 브랜드 인지도·가시성·집객력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이러한 외관 설계가 적용되는 상가는 국내외에서 이미 상업적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바 있다.

이러한 흐름 속 잠실르엘 상가는 송파구청 사거리를 정면으로 마주한 코너 입지라는 점에서 LED 파사드 효과가 극대화될 조건을 갖추고 있다. 차량과 보행 인구가 상시 흐르는 동선 중심부에 자리한 만큼, 외벽에서 송출되는 영상·조명·콘텐츠는 자연스럽게 주변 유동 인구의 시선을 사로잡게 되고 이는 상가 전체의 주목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잠실은 잠실역(2024년 기준 하루 평균 승하차 15만6177명), 잠실 관광특구(일평균 4만5000명), 방이동 먹자골목·석촌호수 상권, 그리고 1만 2000여 세대의 고정 주거 수요가 결합한 서울 대표 유동 상권이다. 이러한 집객력 높은 지역에 LED 파사드까지 적용되면 상가는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LED 파사드는 야간·주간 시인성을 극대화해 상가의 상징성과 존재감을 강화하는 장치”라며 “특히 밤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잠실·방이동 일대에서는 파사드가 상가 자체의 가치를 하나의 콘텐츠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유명 백화점·쇼핑몰들이 연말 시즌 LED 연출을 통해 거리 인파를 끌어모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만드는 사례는 이미 충분히 입증된 바 있다. 잠실르엘 상가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LED 파사드를 단순한 외관 장식이 아닌 ‘상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실르엘 상가에는 스타벅스, 폴바셋, 파리바게뜨, 이마트24, 푸에르코, OLENS 등 브랜드가 입점을 확정했거나 협의 중이다.

또한 잠실르엘 상가는 단지 자체 1865세대에 더해 주변의 파크리오·잠실 래미안아이파크 등 대단지 아파트를 기반으로 견고한 고정 수요와 함께 관광객·직장인·방문객 등 다양한 연령층이 연중 유입되는 ‘365일 상권’을 형성한다. LED 파사드는 이러한 복합 유동 흐름을 더욱 강화해 상가 내 업종의 회전율·매출·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잠실르엘 상가 홍보관은 송파구청 맞은편에서 운영 중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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