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의원, 유튜브 'ETX 이야기' 방송 시작…오는 6일부터 2주 간격
양 의원, ETX(동아시아고속철도)는 남북한 평화와 공동번영의 마중물

[광명=김재영기자] 더불어민주당 남북고속철도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이 2022년 새해 남북고속철도건설 추진을 위한 ‘밑돌 놓기’ 작업을 본격화한다.
양 의원은 동아시아고속철도 분야 최고 전문가인 한국교통대학교 교통정책학과 진장원 교수(유라시아교통연구소장)와 함께 오는 6일부터‘양기대와 진장원의 ETX 이야기’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양기대TV’에서 방영한다고 3일 밝혔다.
ETX는 ‘East Asian Train Express’의 영문 약자로 서울~평양~베이징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연결시켜 배후 인구 4억2500만명, GDP 6000조원에 달하는 ‘메갈로폴리스 경제권’을 만들 수 있는 동아시아 고속철도를 일컫는다.
양 의원은 “그간 남북 고속철도 건설을 통한 남북교류 및 한반도 평화번영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는데,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했다”면서 “새해에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남북철도문제가 급부상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국민들에게 ETX의 중요성과 파급효과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장원 교수는 “북한에 고속철도를 건설해서 남한~북한~중국을 연결하는 ETX를 놓아야 한다고 얘기하면 ‘또 그 소리냐’며 지겨워하실 분들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며 “그러나 ETX 연결은 생산효과나 고용유발효과 차원에서 대한민국의 생존이 걸린 너무 중요한 사업이기 떄문에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공감대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대와 진장원의 ETX 이야기’는 지난해 12월 30일 유튜브 채널인 ‘양기대TV’에 짧은 예고편을 공개했고 적지 않은 분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해당 영상은 오는 6일 첫 번째 방송을 시작으로, 2주 간격으로 연중 ‘양기대TV’를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jy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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