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감 '미래교육 대전환' 등 4대 핵심 정책 추진

전국 입력 2022-01-03 15:41:34 수정 2022-01-03 15:41:34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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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신년사서 밝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2022년 전남교육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전남도교육청]

[무안=신홍관 기자]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교육력 회복, 미래교육 대전환,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교육자치 생태계 조성을 새해 4대 핵심정책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3일 신년사에서 ”새해에도 ‘인간, 민주, 혁신, 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더 따뜻한 혁신, 더 알찬 성장, 모두가 빛나는 미래’를 이루겠다는 목표로 이같은 내용의 정책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우선 교육회복 전면 추진과 진로교육 강화로 교육력을 키우겠다는 각오다. 종합진단·개별맞춤교육으로 기초·기본학력을 내실화하고, 전남형 미래교육 플랫폼인 ‘전남메타스쿨’을 개통해 실시간 쌍방향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아울러 지역 교육과정 개발 및 에듀테크 완비로 미래교육을 앞당기겠다고 다짐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전남형 교육과정’을 만들고, 고교학점제 전면화에 따른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까지 모든 학교에 초연결 미래교육망을 구축하고, 시․군에 창의융합교육관을 만들어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환경생태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을 내세웠다.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완성하고, 취약계층 학생 맞춤형 통합 교육복지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생태교육을 내실화하며, 직업계고 노동인권교육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자치와 협치의 교육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을학교를 더욱 확대하고 폐교를 지역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고, 전남농산어촌유학이 전국적 모델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 및 도의회와도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장 교육감은 “거친 바람이 불수록 연은 더 높이 난다. 전남교육은 2022년 새해에도 여러분과 함께 희망의 연줄을 단단히 붙잡고 우리 아이들의 더욱 빛나는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교육감은 “백두산 호랑이의 용맹스러운 기상으로 코로나19를 물리치고, 예전의 일상을 회복하는 원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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