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LG이노텍, 밸류에이션 회복 사이클 초기 국면"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5일 LG이노텍에 대해 “점유율 확대, 비용 절감 등 2022년 질적 성장 기대되는 가운데, XR, 자율주행차 등 메가트렌드 수혜로 중장기 밸류에이션 회복 사이클 초기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규하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022년은 질적 성장의 해가 될 것”이라며 “동사의 2022년 주당순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13.9% 상향했는데 주된 이유는 1)경쟁사의 생산 차질 및 신뢰도 하락에 따른 동사의 추가 점유율 상승, 2)비용 절감을 통한 마진 개선, 3)기존 저수익 사업부 철수 마무리 등으로 인한 기타비용 감소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 측면에서는 2022년 질적 성장을 보여줄 것. 점유율 확대 및 판가 상승으로 외형 성장도 기대되나 원가 절감, 생산 효율성 향상에 힘입은 마진 개선이 주된 실적 개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특히 전장사업부의 경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이 개선되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LG이노텍이 2022년을 시작으로 중장기 밸류에이션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대 최대 실적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XR(확장현실), 폴디드 줌 카메라, 폴더블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및 AR 안경 등 메가 트렌드 모멘텀이 2025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가파른 단기 주가 상승, 높아진 실적 기대감 등은 주가에 부담 요인이나 여전히 동사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고 글로벌 업체들 대비로도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중장기 밸류
에이션 회복 사이클의 초기 국면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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