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오 군수 "일부 세력의 터무니 없는 중상모략" 반박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선거법 위반 굴래를 벗은 오태완 의령군수가 이번에는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강제추행 혐의로 오 군수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
오 군수는 지난해 6월 경남 의령군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오 군수는 입장문을 배포해 이 같은 혐의에 대해 “일부 세력의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이라고 반박했다.
오 군수는 “허무맹랑한 ‘여기자 성추행 혐의’에 대한 검찰의 기소가 진행된 현 상황은 전혀 사실무근이지만, 이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이라 생각하고 반드시 진실을 밝혀 의령군민 앞에 당당히 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 군수는 “검찰에서 야당 지자체장에 대하여 불공정한 잣대를 적용한 결과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고, 수긍할 수 없다”며 “일부 반대 세력의 방해가 사법적 판단을 받아야 할 정도로까지 커져서 의령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말았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제가 당선된 후에 열과 성의를 다해서 추진해 온 의령군 개혁이 일부 세력의 추악한 정치 공작으로 절대로 좌절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추악한 정치 세력에 맞서 정의로운 의령군민과 함께 당당히 싸워 이기겠다”고 전했다. dandibodo@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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