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산불무풍지대...‘산불 없는 3년’ 기록 코앞에
이미화 부군수, 산불예방활동 현장 점검 나서
[의령=이은상기자] 의령군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2년 이상 산불이 한 차례도 없었던 ‘산불무풍지대’로 확인됐다.
산림청 산불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의령군은 2019년 4월 용덕면에 산불이 한차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에서 2년 넘게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자치단체는 의령이 유일하다. 올해 4월이면 3년 동안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의령군은 ‘산불무풍지대’ 의령군이 전무후무한 ‘산불 없는 3년’ 기록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 12일 이미화 부군수는 겨울철 산불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예방활동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한동안 산불이 없어 자칫 방심하기 쉬운 상황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 부군수는 산불대응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칠곡면 내조마을주차장에 위치한 서부 진화대, 쇠목재 화기물 초소 순으로 산불예방 대응태세 및 진화 장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부군수는 “산불 대원들의 오감을 곤두세운 철저한 감시와 촘촘한 산불비상체제를 구축한 행정시스템이 산불을 잘 가로막고 있다”라며 “방심하지 말고 3년, 5년을 이어가는 산불무풍지대로 의령군의 이름을 알려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을 동·서·남·북 4개 권역에 배치했고, 산불감시원 76명은 지역별로 담당 구역을 전담하게 했다. dandibodo@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립공원공단, 농협과 함께 연말 맞아 지역 복지기관에 온정 전달
- 민주당 안도걸 의원 “1400원대 '뉴노멀' 지속 우려, 특단의 외환대책 시급”
- 계명문화대, K-Move 스쿨 평가에서 운영 과정 모두 A등급 획득
- 한국도로교통공단-우아한청년들, 겨울철 빙판길 안전수칙 공개
- 강원랜드, 창사 이래 최초 종합청렴도 ‘우수등급’ 달성
- 대구행복진흥원, 2700kg 김치로 지역사회에 따뜻함 전해
- 대구행복진흥원, 2024 청소년포상제 연합 포상식. . .청소년 성장의 장 성료
- 대구행복진흥원, 대구시민대학 특별강연. .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 성료
- 영남대 대학원 배다솔 학생, Frans Habraken Award 수상
- 대구대 박민균 학생, ‘2024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부문 대상 수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소기업계 "대법 통상임금 판결 유감…경영환경 악화 우려"
- 2임신영 작가, ‘제35회 문예사조 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상 수상
- 3“신동엽 효과” 세븐일레븐, ‘생드래프트비어’ 초기대비 매출 45%↑
- 4오뚜기, '오징어 게임 시즌2' 협업 '뿌셔뿌셔' 2종 160만개 돌파
- 5GS리테일, ‘우리동네GS’ 앱 MAU 역대 최고치…“2년 만에 244만명”
- 6캐치테이블, ‘위스키 페어링’ 이용 고객 6배 증가
- 7바디프랜드, 마사지가구 ‘파밀레’ 론칭…가구 시장 진출
- 8“컬리가 만든 크리스마스 마켓”…‘컬리푸드페스타 2024’ 개막
- 9국립공원공단, 농협과 함께 연말 맞아 지역 복지기관에 온정 전달
- 10환율약세 특단의 안정대책 시급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