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년만 하와이 운항 재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늘어나고 있는 여행 수요 추세에 맞춰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에 나섰습니다. 2년 만에 하와이 운항에 나선 건데요.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년 만에 하와이 하늘길을 엽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오는 4월부터 하와이 노선 운항을 주 3회로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비운항 조치 이후 2년 만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0시10분에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 현지 시각 오전 11시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10분에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

하와이 입국 시엔 코로나 백신 접종 영문 증명서와 출발 이전 1일 이내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며, 서류를 제출하면 격리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습니다.

한국으로 귀국 할때는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한 PCR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야 합니다.

[싱크] 아시아나항공 관계자

“하와이는 관광, 쇼핑, 휴양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여행지로, 4월 3일부터 운항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앞으로도 시장 동향을 주시하며 7월부터 매일 1회 증편 운항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대한항공도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4월 이후 중단됐던 하와이 노선 운항을 19개월 만에 재개했습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dalove@sedaily.com

[영상편집 김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