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산사태 예방 29억 투입…전년 대비 21억원 늘어

전국 입력 2022-01-24 12:08:42 수정 2022-01-24 12:08:42 조용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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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구례군수가 산사태 위험지구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구례군청]

[구례=조용호 기자] 전남 구례군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발생하는 산사태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2년 산림재해 예방사업에 국비 2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전년도 8억 원보다 21억 원이 늘어난 예산이다. 군은 그동안 전라남도와 중앙부처 등 국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2022년 추진할 세부 사업은 산림유역관리사업 1개소, 사방댐 5개소, 계류보전 2km, 산지사방 1ha 등이다.

 

군은 오는 2월까지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3월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모든 공사를 장마 전인 6월까지 마무리하여 산사태 예방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생활권 중심의 산사태 예방사업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고 있다, “산사태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안전을 책임지는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신속한 사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매주 추진상황 파악 등 조기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장별 부실시공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도 지속 점검·확인하여 완벽한 산사태 예방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cho554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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