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류재철, CES 데뷔…“공감지능 비전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12-03 18:15:59
수정 2025-12-03 18:15:59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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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전자의 새 수장 류재철 사장이 내년 1월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무대에 오릅니다. CEO 취임 후 첫 글로벌 데뷔전인데요. 침체된 세계 가전시장에 어떤 돌파구를 제시할지 주목됩니다. 오동건 기잡니다.
[기자]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무대에 LG전자의 새 사령탑 류재철 사장이 글로벌 데뷔전을 치릅니다.
LG전자는 CES 개막 하루 전인 1월 5일(현지시간)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당신에게 맞춘 혁신’을 주제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외 언론과 파트너사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하는 자립니다.
류 사장은 지난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에 입사해 36년 만에 CEO까지 오른 ‘기술통’입니다. 업계에선 ‘퍼스트 무버’, 선도자로 불립니다.
가전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UP가전’, 가전 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주도해왔습니다.
류 사장은 LG전자 생활가전을 이끌어 온 H&A사업본부장으로의 오랜 기간 경험을 토대로, 이번 CES에서 ‘공감지능’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공감지능은 기술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입니다. 마치 친구처럼 일상에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가전을 말합니다.
류 사장은 이번 무대에서 가정과 차량,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는 AI 가전과 설루션을 공개한다는 계획.
글로벌 가전시장은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새 CEO의 글로벌 데뷔 무대가 반전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오동건입니다. /oh19982001@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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