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국회의원,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우수상임위원장 선정
박대출 환노위원장, ‘노련한 진행’ 호평
[진주=이은상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대출 위원장(국민의힘, 경남 진주갑)은 26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선정 ‘2021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상임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2020년까지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6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박 위원장은 2021년 국정감사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여야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균형있는 진행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위원장은 위원장의 권위보다는 간사 간 합의로 갈등이 있는 사안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려고 노력했다.
2021년 국정감사는 ‘대장동 블랙홀 국감’으로 첫날부터 파행되거나 예정시간보다 지연되어 시작한 상임위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환노위는 박 위원장의 리더십으로 파행 없이 마무리 지었다. 피켓을 부착하고도 파행없이 국감을 진행한 상임위는 환노위가 유일하다고 한다.
박 위원장은 상임위 운영뿐만 아니라 각 현안에 대한 수준 높은 대안도 제시했다. 기상청 국감에서 헷갈리는 기상청 일기예보 용어에 대한 박 위원장의 지적에 일기예보 용어가 개선되어 안내되고 있다. 애매한 표현인 ‘낮’ ‘밤’ 대신 ‘09시~12시’와 같이 최소 3시간 단위의 시간으로 표시하고, 그동안 보도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던 빗방울은 0.1m 미만이라는 표현을 넣어 예보의 정확성을 높였다.
박 위원장은 “지난해 국정감사는 국회의원으로 열 번째이지만, 위원장으로는 첫 번째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데다 뜻 깊은 수상까지 너무 감사하다”라며, “늘 응원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진주 시민 여러분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호시우보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주관하는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23년 동안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종합적인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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