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 전남권역 협력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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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2-03 08:56:39
수정 2022-02-03 08:56:39
신홍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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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보건의료 원내 대표협의체 첫 회의…지역격차 해소에 주력
[화순=신홍관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공공보건의료 전남권역 협력체계를 가동에 나섰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남택근 진료처장·박원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수보건의료 원내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필수보건의료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주요사업 등을 공유하고, 전남권 필수보건의료 문제 해결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해 2월 화순전남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을 이끄는 전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해당 사업은 필수보건의료의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전남도의 지원으로 추진 중이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정부 지정센터·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 ‘필수보건의료 협의체’를 구성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 응급질환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등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박원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전남권역 구심병원으로서 정부지정센터·지자체·보건소·소방본부 등과 의료·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공공의료 강화는 물론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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