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직 구청장들의 감성 넘치는 이색 출판기념회
김병내 남구청장 '워킹스루'-임택 동구청장 '친필 사인회'
코로나 오미크론 영향에 다중 집합 지양 친밀·감성 호평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의 현직 두 구청장들이 가진 한날 출판기념회가 각각의 특색을 살리면서 치러져 시민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자신의 저서 '열정 그리고 진심'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지난12일 광주대 호심관 1층 로비홀에서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별도의 축하 행사를 갖지 않은 대신 내방객들과 일일이 기념촬영을 하는 등 저자 특유의 친밀감을 보였다.
김 구청장의 저서도 내용이 남달랐다. 민선 7기 남구청장 취임 후 남구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찾아 진지하게 고민하고 끈질기게 도전했던 1300일간의 기록을 담았다. 특유의 친화력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남구의 성장과 발전, 도시 경쟁력과 미래 먹거리를 위해 노력한 순간들을 담담하게 서술했다는 평이다.
같은날 임택 광주 동구청장도 조선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린 임택 동구청장의 출판기념회도 성대한 행사 대신 방문객들에게 저서에 친필 사인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동구 관광명소 30여 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로 꾸며 인문학적 감성이 표현한 출판기념회로 평가받았다.
임택 구청장의 저서도 광주 원도심 동구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현직구청장의 특별한 여행안내서 '내가 사랑한 광주, 원도심 동구편'도 남달랐다.

임택 동구청장이 출판기념회에서 내방객에게 전달할 저서에 친필 사인을 하고 있다. [사진=신홍관 기자]
일반적인 자전적 저서를 발간하는 것과는 달리 임 구청장은 구·시의원을 거쳐 구청장으로 일하는 동안 지켜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18사적지 등 원도심 동구가 보유한 매력적인 관광명소를 친절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소개해 놓았다.
책자는 ▲문화의 숲에서 길을 잃다 ▲오월 광주 그 시간 속으로 ▲힙한 거리, 들썩이는 마음 ▲G-Art로의 초대 ▲초록초록 힐링여행지 ▲책의 연대기와 마주하다 등 총 여섯 챕터, 서른 편의 글로 꾸며졌다.
특히 저자가 구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문병란 시인의 집'을 복원해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는 서남동 인쇄단지, 동구 인문학당, 충장22 등 주목할만한 관광자원들이 사진과 함께 담겼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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