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우 후보, “미군부대 이전해 도시 르네상스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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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우 대구 중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15일 오전 10시 미군부대 캠프조지 앞에서 “미군부대 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시민과 취재진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공약 발표에서 도 후보는“미군기지 이전 사안은 대구 중·남구의 오래된 숙원사업이다. 안보와 한미동맹에 빈틈없이 신중하게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면서 “미군부대 이전 사업은 남구의 도시 르네상스를 열 획기적인 개발이다”며 운을 뗐다.
도 후보는 또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 반환으로 들어서는 대구대표 도서관이 세계적인 정신의 전당이 되도록 노려하겠다. 공원 예정부지에는 교육,문화,복지가 꽃피는 드림파크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도 후보는 공약으로 내세운 미군부대 이전에 대해서 “미군부대 입출구 도로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교통 도로망을 확충하고 보완해 사통팔달의 도로개통과 더불어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테마형 도시공원 그리고 세계적인 유명 대학병원과의 공동사업, 국제대학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또,문화,교육 시설 강화로 진정한 생활 밀착형 복합문화센터를 만들어 내겠다.”며 추가로 설명했다.
15일부터 시작된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는 3월 9일까지 22일간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도 후보는 “정권교체, 세대교체의 참신한 정치인, 주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정치인, 지역 발전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정치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태우 후보의 본선거 출정식은 16일 12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찬조연설 및 지지의사를 밝힐 초대인사로 소설가 이문열, 석동현 변호사 등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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