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경영권 분쟁 점화…제3자 매각 급부상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22-02-16 09:53:02
수정 2022-02-16 09:53:02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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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아시아경제가 강세다. 3자 매각이 거론되면서 경영권 분쟁 전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아시아경제는 전일 대비 8.26% 오른 3,93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이의철 아시아경제 대표이사 등은 자사주 공개매수를 언급하고 제 3자 매각 절차를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시아경제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소집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공개매수’ 등 안건을 논의·의결하려 했지만 불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 최대주주인 키스톤PE는 협의 없는 의사결정과 절차상의 부당함, 회사 자금을 이용한 자사주 매입이 발생시킬 수 있는 손해 등을 언급하며 거세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를 손자회사로 둔 동화마루(동화그룹)이 유력·잠재적인 매각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다만 보도에 따르면 한국일보 측은 “전혀 검토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아시아경제는 종합경제 일간 신문사로 지난 2015년 7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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