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프리미엄 단지 주목…'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인기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신도시, 택지지구, 도시개발지구 등에서 처음 공급되는 최초 아파트 단지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후속분양 단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대표성 있는 우수한 입지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이후 정주여견 개선과 분양가 대비 높은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의 첫 아파트는 초기에는 기반시설이 다소 미흡할 수 있지만, 결국엔 택지지구 내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억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시세를 주도하는 단지로 거듭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실제 신도시에서 첫 아파트로 이름을 알린 단지는 입주 초기와 비교하면 억대의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적으로는 위례신도시 첫 민간 분양단지로 공급된 '위례신도시 송파푸르지오'가 있다. 이 단지는 올해 1월 전용 106㎡가 19억6,000만원의 최고가로 거래됐는데, 이는 입주초기인 2015년 2월 거래가격인 8억5,200만원과 비교하면 무려 10억원 이상이 오른 가격이다.
또 SRT지제역 일대에서 초기에 분양된 '힐스테이트 평택 1차'의 전용 73㎡이 올해 2월 5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입주 초기인 2018년 초 거래가격(2억7,240만원) 대비 2배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평택에서는 서부권 핵심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는 화양지구의 첫 일반분양 단지인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화양지구 7-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46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84㎡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화양지구의 첫 일반분양 아파트라는 상징성에 걸맞은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실제 단지는 화양지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누릴 수 있다. 먼저 도보권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안전한 도보통학이 가능하며, 단지 서측으로는 중심상업지구가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된다. 또 바로 앞에는 화양지구 최대규모 공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구 내 조성될 평택시청 안중출장소와 종합병원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일신건영의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 하다. 단지는 4Bay 판상형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하고,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을 확대했으며, 전 타입 자녀방의 경우 가변형 벽체로 설계해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전용 84㎡ 타입의 경우는 테라스형 발코니가 추가로 적용돼 공간활용성과 주거쾌적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어린 자녀들을 위한 YBM키즈카페, 원어민과 함께하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인 YBM영어교실 등도 도입되는 교육 특화 아파트로 조성된다는 점에서도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화양지구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오는 3월 3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3월 16일~20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지는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해 소비자의 자금부담도 덜어낸 것이 특징으로, 1차 계약금 정액제(타입별 상이)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계약자는 초기 자금 부담이 최소화 될 것으로 보이며, 입주 전까지 추가 자금마련 부담도 없다.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성해리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2025년 8월 입주 예정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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