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證 “원익QnC, 2022년 수익성 개선 기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케이프투자증권은 2일 원익QnC에 대해 2022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익QnC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은 Lam Research(램리서치) 및 TSMC향 쿼츠 수요가 견조세를 보이고 삼성전자의 시안 및 P2 가동률 증가로 세정 부문의 수요도 확대되며 전 분기 대비 +2.6% QoQ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사의 2022년 매출액 6,669억원(+7.0% YoY), 영업이익 1,070억원(+27.1% YoY)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고객사의 메모리 CAPA(생산능력) 확대가 제한적인 만큼 쿼츠 물량의 큰 폭 증가를 기대하긴 다소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매출액 증가 대비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큰 이유는 Momentive(모멘티브)와 세정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박성순 연구원은 “Momentive는 2020년 150억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2Q21부터 흑자를 기록 중. 2022년 매출액 증가 및 감가상각비 감소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 반도체 장비사향 제품 인증 완료시 매출액 추가 확대 여력 있다고 판단한다”며 “세정의 경우 고객사 가동률 상승으로 시안 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진행 중이며 이는 연중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리스크 요소였던 자회사가 빠른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연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야 된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choimj@sedi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에너지 절약 함께해요”…에너지공단, 캠페인 진행
- 2정진완 우리은행장 후보 확정…당국은 임종룡 향해 압박 수위 높여
- 3쇄신 나선 롯데…‘유동성 위기설’ 진화 총력전
- 4뉴진스 "전속 계약 해지"...하이브 시총 한주새 9,838억 증발
- 5BMW, 수입차 선두 굳히기…“신차 출시·고객 접점 확대”
- 6"한입에 얼마야?" 신라호텔 40만원 연말 케이크 선봬
- 7서울경제TV 주최 '상조 가입자 보호를 위한 국회 토론회' 내달 4일 개최
- 8KT, ‘AICT 전환’ 속도…이통3사, AI 사업 집중
- 9‘메가 캐리어’ 탄생…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내달 마무리
- 10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신작 '푸른 달빛 속에서' 앞서 해보기 출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