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우노, 작년 매출액 670억원…전년比 37%↑ "브레이드 원사 판매 호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합성섬유 전문기업 폴라리스우노는 3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70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7%, 11%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74% 상승한 48억원을 기록했다.
폴라리스우노의 주력 제품인 브레이드 원사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인 점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브레이드 원사는 모발에 땋아서 사용하는 가발로 주로 흑인 여성들이 미용을 위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향후에도 외형 확대 및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과 환산이익의 증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폴라리스우노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폭등, 물류비용 상승 등의 대외 여건 악화 속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 공장을 통해 원가 절감에 성공했다"며 "환율 상승과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인 리오프닝 분위기 속에서 빠른 트렌드 적응을 통해 아프리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친환경 가발사 등 보유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군 확대,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폴라리스우노는 기존 가발 제품 외에도 브러쉬 제품, 인조 속눈썹 등 다양한 분야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와 함께 모질, 두피 상태 등에 최적화된 탈모용 원사 등 신규 제품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미래에셋운용 ‘TIGER KRX금현물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 돌파
- 링크솔루션-현대차, 3D프린터 핵심 제품 위한 공급계약 체결
-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첨단기술확인서·드론 직접생산확인증명서 획득
- 신한카드, '힘내자 대한민국! 황금연휴, 황금소비 플랜' 이벤트
- 밸로프, 10월 2일 리듬게임 ‘클럽엠스타’ 글로벌 오픈
- BC카드, 로봇 자동화 시스템에 AI 접목…"고객 대응 역량 강화"
- 토스뱅크, 국내 최초 NextGen Tech 30 기업에 선정
- 수출입銀, 호남권 수출위기 대응 설명회 개최
- 하나카드, '토스뱅크 하나카드 데이' 출시
- 한투증권 "외국인 매수세, 당분간 반도체 중심 지속 가능성 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성구 컈릭터 '뚜비', 대한민국 우수문화상품(K-RIBBON) 선정
- 2완도군, 서울·부천서 추석 앞두고 전복 깜짝 할인 행사
- 3장수군,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18일 개막
- 4'임실N치즈축제' 여행사 특별 지원…관광객 모객 박차
- 5임실군-기획재정부 자매결연 후 첫 교류…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다
- 6신안군,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 3년 만에 개최
- 7순창 농특산물 온라인몰, 추석 특가 이벤트로 민생회복 나선다
- 8순창군, 한국관광정책대상 관광마케팅 부문 대상 쾌거
- 9고창군, 추석 앞두고 지역경제 회복 위한 맞춤형 지원 나서
- 10고창군, 행안부 신구 재해예방사업 2개 지구 선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