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팩키지, 자사주 50만주 소각 결정…“주주친화적 경영 제고”
증권·금융
입력 2022-03-04 11:11:26
수정 2022-03-04 11:11:26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액체포장용기(카톤팩)와 골판지 및 골판지상자 전문기업 한국팩키지가 지난 3일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팩키지가 소각 예정인 주식은 보통주 50만2,468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약 1.66%에 해당한다. 이는 3일 종가 3,860원 기준으로 약 19억4,000만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자본 감소(감자)의 건으로, 오는 3월 31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152억원이었던 자본금은 감자 후 149억원으로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자사주 소각은 일반적으로 해당 수량만큼 잠재적 유통 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식가치 상승과 경영진에 대한 주주신뢰도 제고 효과가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주식은 지난해 원창포장공업과의 합병과정에서 취득한 주식으로, 주주 가치 제고 및 주주 친화적 경영 기조를 확고히 하기 위해 결정한 사안”이라며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과 함께 한국팩키지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팩키지는 지난해 7월 골판지 및 골판지상자 전문기업인 원창포장공업과 합병을 추진했으며, 시장 변화에 발맞춰 최근 카톤팩의 용도를 기존의 유제품 포장이 아닌 액상계란, 세제, 곡물 등의 포장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외인 연일 '셀코리아'…17개월만 2300선 깨진 코스피
- 금양, 삼부토건 '감사의견 거절'…상장사 57개사 상폐 위기
- 한국투자증권, 유튜브 라이브 콘텐츠 개편…세계 시황 한눈에
- 섬재, ‘퍼스트해빗’으로 사명 변경…”글로벌 AI 교육 기업으로 도약”
- 수협銀, 방카 마케팅 전문가 그룹 브랜드 ‘Sh Summit One’으로 변경
- 우리銀, 해병대 2사단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위문 방문
- KB국민카드, 임직원 희망 걷기 ‘위시드림 캠페인’ 성료
- iM금융, KLPGA 첫 대회 ‘iM금융오픈 2025’ 트로피 공개
- NH투자증권, 쿼타랩과 주식보상제도 업무협약 체결
- DB손보, ‘KBS119상’ 23년 연속 후원…"소방공무원 노고 치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남도,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417건 심사 완료
- 2바이오스트림, 싱가포르 Xandro Lab과 중장기 공식 OEM 계약
- 3외인 연일 '셀코리아'…17개월만 2300선 깨진 코스피
- 4광양 섬진강변 유채꽃 만개…전통 건축 사진전도 '눈길'
- 5신안군, 1004섬농업대학 입학식 마무리
- 6영덕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특별 추진단 TF팀 구성
- 7영덕군, 각계각층 성금 행렬 이어져
- 8대구대, 야생동물 관리연구 전문인력 양성교육 운영
- 9대구시, 2025년 대구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 10목동씨사이트학원, 5월 '가천대 논술 설명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