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DMZ 평화의 길 인프라 구축 사업비 54억 8,000만원 확보…100% 국비 남북협력기금 지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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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03-06 13:46:05
수정 2022-03-06 13:46:05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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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평화지역 5개군에 ‘DMZ 평화의길 인프라(숙소, 편의시설 등) 구축’ 사업비 확정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사진=강원도]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는 통일부 'DMZ 평화의길 인프라 구축사업'(이하 구축사업)에 남북협력기금 총 54억 8,0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구축 사업'은 민통선을 넘나드는 ‘평화의 길’ 이용객과 평화지역 관광객을 위한 숙박 및 편의 시설 조성 등을 위한 것으로, 100% 국비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에 강원도는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평화지역 5개군에 ▲숙박시설 41억 4,000만원 ▲출입개선 및 안내소 설치에 5억 5,000만원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7억 9,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도와 5개군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작년 하반기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해 대상지 선정과 사업계획 수립을 적극 추진하고, 단년도 사업인만큼 연내 사업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박용식 평화지역발전본부장은 "강원도 ‘평화의 길’ 내 부족한 인프라가 보완되면, 평화지역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추후 인프라가 더 필요할 경우, 사업비가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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