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유니버설디자인 도시 조성 본격 추진

전국 입력 2022-03-08 16:12:59 수정 2022-03-08 16:12:59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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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2근린공원·치유의 숲·탑동광장·탑동1근린공원·신산공원 등 5곳 개선

제주도 청사 전경.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도부터 추진해온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관련 올해 아라2근린공원 등 5개소를 확정하고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 대상지는 ▲아라2근린공원 ▲서귀포시 치유의 숲 ▲신산공원 ▲탑동광장 ▲탑동1근린공원 등 5곳으로, 총 5억 원을 투자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접근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아라2근린공원과 치유의 숲은 경사로를 개설해서 이동약자 ․ 노약자의 공원 이용성 및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제주시 구도심에 자리잡아 연간 100만 명이 이용하는 신산공원은 기존 산책로에 보행 참을 설치해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는 이동약자의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지난해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 고시한 탑동1근린공원은 기존 화장실을 리모델링하고 부대시설을 개선하며, 탑동광장은 경사로를 추가 설치해 이동약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증진시킨다.

 

앞으로 이 사업은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6월 착수해서 10월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박재관 도시디자인담당관은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요구사항이 제기되는 현대사회에서 모두의 감성을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제주 전역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누구나 편하게 제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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