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신선식품 7종 할인 이벤트 진행

경제·산업 입력 2025-11-16 10:26:07 수정 2025-11-16 10:26:07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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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신선식품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도 2.5% 올랐다. 이에 따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을 위해 여름철 폭염 등 이상기온으로 가격이 급등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2일 품질과 가격을 모두 잡은 고당도 ‘못난이 사과 6입(1kg)’을 시중 마트보다 저렴한 8590원에 선보였다. 

경남 거창의 청정 고산지대에서 재배된 ‘로코노미(Loconomy)’ 상품으로 일조량이 풍부해 과즙이 많고 당도가 높다. 당도 선별기를 활용해 12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 사과만 엄선했으며, 외형에 미세한 흠이 있을 뿐 맛과 품질은 일반 사과와 동일하다. 

오는 19일에는 ‘동물복지 무항생제 유정란(10입)’을 출시한다. 올해(1/1~10/30) 신선란 매출은 전년 대비 약10% 상승했으나, 동물복지 달걀 매출은 30%가량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SG가치를 중시하고,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선호하는 소비트렌드 확산으로 프리미엄 계란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물복지 무항생제 유정란’은 평사에서 자유롭게 방목하며 자란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로, HACCP, CLIF, 동물복지, 무항생제 인증을 모두 획득한 프리미엄 신선란이다. 올해 폭염과 저병원성 AI 확산 영향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지만 세븐일레븐은 동물복지 특화 양계 농가(다원스마트팜)와의 신규 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했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1+1 증정 행사를 함께 진행해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였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신선식품 물가 안정 캠페인의 일환으로 두부, 달걀 등 생활 밀접형 식품 5종에 대한 할인행사도 이달 1일부터 말일까지 진행한다. 국산콩두부 찌개용과 부침용은 반값으로 할인 판매하고, ‘소가부침두부와 소가찌개두부은 최대18% 할인, 무항생제 알뜰중란(30입)은 할인 판매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1인가구(편장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깐마늘, 깐양파, 콩두부, 콩나물, 오렌지 등 소용량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선식품 구색을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확보한 신선식품으로 신선강화점 운영도 준비중에 있다.

김용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올해 폭염과 고물가 여파로 신선식품 가격 부담이 커진 만큼,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와 물가 안정 노력을 병행하며 신선식품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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