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 격리 없다…여행·항공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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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앞으로 해외여행 가기 수월해집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의 해외입국시 격리를 면제했는데요. 이에 따라 여행심리가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 해외 입국시 격리조치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여행의 가장 큰 걸림돌이 제거되자 여행업계가 반색하는 모습입니다.
이미 해외 주요 국가들도 입국 규제를 풀고 있는 만큼, 여행심리 회복은 시간문제라는 겁니다.
[싱크] 이상필 참좋은여행 부장
“여행업은 코로나 이후 3년 가까이 매출 제로의 극한 상황을 버텨오고 있는데요. 최대한 허리띠를 졸라매며 코로나 위기를 버텨왔는데, 이번 조치로 여행업이 다시 살아나 우리 경제에 이바지하게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먼저 단기적으로 신혼여행과 골프 등 특수목적 여행수요가, 일반 여행수요는 여행사의 공급석 수급에 따라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항공업계 기대감도 큽니다. 국제선 여객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방공항의 국제선 재개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는 상황.
현재 방역당국이 해외에서의 입국을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공항으로만 한정하며, 다른 지방공항으로의 입국은 2년 간 막힌 상태입니다.
코로나 확산세만 꺾인다면 올 여름, 여행과 항공업계는 3년 만에 바쁜 시간을 보낼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dalov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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