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롯데하이마트, 대형가전 판매량 감소세…구조적 혁신 필요”
증권·금융
입력 2022-03-14 08:40:14
수정 2022-03-14 08:40:14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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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14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대형가전 판매량 감소세가 이어져 1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9,620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으로 추정된다”며 “IT 및 모바일 판매 증가에 따라 마진율이 희석되며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5%가 하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온라인 매출 비중 상승에 따른 구조적인 마진율 감소가 전망된다”며 “1분기는 특정 품목군 영향보다는 전체적으로 집객력 감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또한 롯데하이마트의 영업권 손상차손은 앞으로 연말 변수가 아니라 상수로 인식해야 한다”며 “영업권 자산이 여전히 1조원 규모를 상회하고 있고, 금리 환경 변화에 따라 손상차손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실적 개선이 요연하지 않고, 수익성도 하락하고 있어 단기적인 매력도는 높지 않다”며 “지금이라도 성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펼쳐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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