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등 9개 지자체,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정과제 추진 촉구 한 목소리
9개 지자체 15일 공동성명서 발표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창원시는 15일 비수도권 8개 지자체(충주·제천·공주·순천·포항·구미·상주·문경)와 공동으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을 재차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월 ‘국가균형발전의 날’ 지정 환영에 따른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 발표 이후 두 번째다.
9개 지자체는 15일 비대면 성명서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 헌법상 국가의 책무임을 강조하며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내세운 지역 맞춤형 공공기관 지방이전 공약을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추진해 줄 것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들 지자체는 수도권 일극체제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며, 대통령 당선인이 내건 1차 이전 평가를 토대로 2차 이전을 하겠다는 조건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해 1차 공공기관 이전의 효과가 이미 입증된 만큼 좌고우면 하지 말고 신속한 결단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강력하게 추진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한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들 9개 지자체는 지난해 11월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2차 이전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2차 이전 촉구 공동건의문을 전달하였으며, 올해 1월에는 국가균형발전의 날 지정을 맞아 2차 공공기관 이전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우리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전례없는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앞에서 수도권으로 향해 가는 청년들을 붙잡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라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여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균형발전 토대를 다시 만들어주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전남교육청, 한국어 교육 담당자 연수 실시
- 수성구 캐릭터 ‘뚜비’, 일본 Expo in Rinku 두 번째 참가
- 대구 수성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방한 관광객 대상 K-푸드 체험 중심지로 '우뚝'
-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고산노인복지관, 치매예방‧관리 업무협약 체결
- 위즈플러스, 수성구청에 이웃돕기 성품 기탁
- 달성군 지역특화상품 비슬산사계빵, ‘사색비슬’ 첫 선
- 대구광역시의회 김재용 의원, 영덕군에 산불피해 지원 성금 기탁
- 경북 ‘울진 바지게시장’ 농축산물 상시 할인판매 시작
- 국회 APEC 특위, 경주 방문...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적극 지원
- 대구광역시, 제3차 국비전략 보고회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단꿈아이, ‘도슨트 이창용의 미술 대모험' 4권 출간
- 2비로보틱스, 월 3만 원대 렌탈형 ‘배민로봇 오토쿡’ 출시
- 3삼성전자 비스포크 조리기기 4종, ‘이노스타·그린스타’ 인증
- 4전남교육청, 한국어 교육 담당자 연수 실시
- 5수성구 캐릭터 ‘뚜비’, 일본 Expo in Rinku 두 번째 참가
- 6대구 수성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방한 관광객 대상 K-푸드 체험 중심지로 '우뚝'
- 7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고산노인복지관, 치매예방‧관리 업무협약 체결
- 8위즈플러스, 수성구청에 이웃돕기 성품 기탁
- 9달성군 지역특화상품 비슬산사계빵, ‘사색비슬’ 첫 선
- 10대구광역시의회 김재용 의원, 영덕군에 산불피해 지원 성금 기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