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인수위 인선, 윤석열·안철수 통합-정치적 안배에 그쳐"
"윤석열, 서울대 카르텔·승자독식 깨고 호남 인재 등용을"
"이명박·박근혜 사람들 재등용 적지 않아 참신성 떨어져"

[광주=신홍관 기자] 6월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장 도전에 나설 정준호 변호사는 "대통령직 인수위 인재 풀은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후보의 통합에 그쳐버렸고, 과거 이명박·박근혜 정부 사람들의 재등용도 적지 않아 정치적 안배일 뿐 참신성이 떨어진다"고 혹평했다.
정준호 변호사는 1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윤석열 선배님께 드리는 글'에서 "인수위에 2030과 광주전남은 철저히 배제됐고 그 자리를 서울대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채워 과감한 인재등용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고 호남 인사 배제 지적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정 변호사는 또한 "0.7%라는 간발의 차이로 승리한 정권의 인수위가 반대표를 던진 절반의 국민을 배려하지 못한 부분은 한계다"면서 "승자 독식의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탕평과 협치에 기반을 둔 상생의 정치를 펼쳐야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정 변호사는 "서울대 기득권 카르텔이란 오명을 떨쳐내고 새 정부에 더 많은 호남 인재들이 대거 천거되어 호남 홀대라는 소리를 더 이상 듣지 않았으면 한다"고 하고 :호남을 외면하지 말고 실력과 역량에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정준호 광주광역시장 출마예정자는 광주 각화초·각화중·동신고(수능만점)·서울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49회 사시에 합격해 대검찰청 법무관과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20대 이재명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대전환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지냈다. 현재는 공감포럼 호남본부 상임대표, 홍남순 기념회 사무총장, 법무법인(유) 민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대·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 후보로 출마했던 정준호 변호사는 조만간 광주광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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