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SK하이닉스, 22년 실적 추정치 상향…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2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완만하게 진행 중인 다운 사이클에 주목해야 하는 가운데, 2022년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17조6,000억원을 예상한다”며 “현재 DRAM 수급 다운 사이클이 과거 대비 완만하게 진행 중이고, 분기별 DRAM ASP(평균판매가격)는 22년 1분기 -7%, 2분기 -3%를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21년 4분기부터 가격 방어를 위해 진행된 DRAM 업체들의 보수적인 신규 Capa 투자와 자체 재고 보유를 늘리는 적극적인 대응 전략으로 제품 출하량이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NAND 수급 상황도 우호적인데, 2월 발생한 일본 Kioxia(키녹시아) NAND 팹 소재 오염 사고로 22년 1분기 글로벌 NAND 총 생산량의 10% 수준이 감소했다”며 “여기에 3월 발생한 후쿠시마 지진으로 Kioxia K1 팹 장비 일부가 영향을 받았다”고 진단했다.
도 연구원은 “이러한 공급 상 원인으로 인해 NAND 평균판매가격 22년 1분기 -5%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2년은 SK하이닉스가 인수한 인텔 NAND 비지니스가 실적에 반영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에 “2022년 NAND 출하량이 65%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NAND 관련 영업이익은 3.2조원(+155% y-y)으로 증가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과거 SK하이닉스의 취약점이었던 NAND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22년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2.8조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 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인텔 NAND 비지니스 인수로 인한 1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금융그룹, 생산적·포용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한다
-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 AAA 획득
- 첨단재생의료 내년부터 비급여 허용…"실손 재정 부담 우려"
- 콘텐츠 업체가 농수축산업을? 한계기업의 무더기 신사업 예고
- FIU, 두나무에 최대 과태료…봐주기 논란도
- 금융권, 수백조 투입해 '생산적 금융'…리스크 관리는?
- 케이뱅크, 시스템 업데이트로 9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
- 엑시온그룹,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 IBK기업은행, '2025 서울시 일자리 박람회' 성료
- 흥국에프엔비, 3분기 영업익 27.6% 증가…채널 다변화 본격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美 셧다운 39일째…트럼프 '필리버스터 폐지' 압박
- 2롯데, '제10회 슈퍼블루마라톤' 성료
- 3쿠팡, ‘쿠패세’ 개최…인기 패션 상품 특가에 선보인다
- 4현대백화점, 친환경 캠페인 ‘365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
- 5CJ제일제당 '퀴진케이', tvN '폭군의 셰프' 스페셜 팝업 성료
- 6스타벅스, '소방의 날' 맞아 소방공무원 1000명에게 커피 전달
- 7외국인, 코스피서 한 주간 7.2조 순매도…역대 최대 규모
- 8신한금융그룹, 생산적·포용금융 5년간 110조원 투입한다
- 9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 등급 AAA 획득
- 10청약통장 가입자 2년 8개월째 감소…‘무용론’ 다시 확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