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기업진흥청 '한국 자문위원회' 출범
피터 버크 아일랜드 지방행정 및 기획 차관은 아일랜드 기업의 한국진출을 도울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한국 자문위원회(Enterprise Ireland Korea Advisory Panel)’ 출범식을 지난 17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기업진흥청은 아일랜드 정부 수출 및 기업혁신 지원 기관으로 현재 40개 이상의 해외사무소를 통해 아일랜드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기업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혁신적인 아일랜드 기업 성장의 모든 단계에 투자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해외 고객사와의 연결을 돕고 있다.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한국 자문위원회는 생명과학, ICT, 기후금융, 소비재 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의 한국 및 아일랜드 기업 고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문위원들의 산업 및 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아일랜드 기업에 경쟁력 강화 및 국내시장 진출과 성장을 위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피터 버크 차관은 “한국은 아일랜드의 중요 무역대상국으로 본 자문위가 향후 많은 아일랜드 기업이 한국에 진출하는데 의미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더 많은 아일랜드의 혁신기업이 한국에 진출하는데 본 자문위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며, 이는 양국 교역과 경제관계가 상호호혜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태원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한국대표는 “최근 몇년간 양국 교역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교역활동의 강도가 심화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군의 아일랜드 기업 요구에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 자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문위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피터 버크 차관의 이번 방한은 한국과 아일랜드 기업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무역, 투자 및 상업적 관계가 상호호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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