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의원, 강릉선 KTX-이음 행신역 정차 확정…수도권 서북부 지역 교통 개선

[고양=김재영기자]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경기 고양시(을))은 22일, 고양시 행신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을 거쳐 강릉까지 이어지는 KTX 강릉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행신역에서 출발하는 KTX 강릉선은 오는 3월 말부터 운행되고, 예매 역시 금주 안에 시작될 예정으로 경기 서북부권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경기서북부지역 주민도 직통으로 강릉까지 가는 방법이 생긴 것이다.
그동안 행신 KTX역의 차량기지에서 유지 보수를 위한 정비 후 서울역까지 빈 차로 운행해왔던 강릉선은 2017년 개통 당시부터 108만 고양특례시민과 48만 파주 시민의 불편에 대한 목소리와 비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한준호 의원은 지난해 4월부터 국토부와 코레일의 담당 실무자를 만나 KTX 강릉선 행신역 출발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설득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아니라 지난 2월에는 국회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명재성 덕양구청장과 함께 코레일측 담당자를 만나 행신역~강릉 KTX노선 신설을 원하는 지역주민 약 4만9,000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준호 의원은 "KTX 강릉선이 행신역에서 출발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 하나로 합심해준 고양시민들의 응원과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다"며 "고양시민과 행신역에서 강릉까지 KTX로 한 번에 가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고양시의 가장 큰 문제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jy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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