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지난해 가구 구매 고객 240만… "7초에 1개씩 팔려"

경제·산업 입력 2022-03-31 17:27:10 수정 2022-03-31 17:27:10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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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이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오늘의집 가구 트렌드’. [사진=오늘의집]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과거에 비해 가구를 온라인에서 사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31일 오늘의집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오늘의집에서 가구를 구매한 고객은 총 240만명으로, 서울 인구의 4분에 1에 달한다. 


특히 올해 2월 기준으로는 오늘의집에서 매 7초마다 한 개씩 가구 제품이 팔리고 있다.


이는 구매 고객들이 온라인 쇼룸을 통해 가구의 생김새와 가정 내 설치된 모습, 사용자의 후기까지 한 자리에서 살펴본 뒤 바로 구매를 결심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오늘의집이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오늘의집 가구 판매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가구 제품 TOP 5는 침대, 인테리어의자, 소파, 수납장, 오피스의자 등 순이다.


주거 생활 필수품으로 불리는 침대가 1위를 차지한 점은 그간 직접 누워본 뒤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 올 2월 한 달 간 오늘의집에서 판매된 매트리스를 모두 펼치면 축구장 11개 넓이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정철호 오늘의집 커머스본부 가구팀장은 “많은 고객분들께서 오늘의집을 애용해주신 덕분에 오늘의집이 온라인 가구 시장에서 중심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줄 수 있도록 가구 산업 혁신에 앞장서는 오늘의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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