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식 대구시의원, 대구시장 출마 선언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김동식(56)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의원이 1일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1시30분 대구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출마 선언문을 통해 “대구는 노회한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안락한 노후처가 아니다”라며 “저는 그런 정치인들로부터 대구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대구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정치인의 주인인 유권자는 부족한 정치권력을 투표로 바꿀 수 있는 권력을 갖고 있다”며 “대구의 정치권력도 새로운 정당과 사람으로 바뀌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콤팩트 시티 대구 △기업지원 총괄 ‘주식회사 대구’ 설립 △빅데이터 행정 시스템 구축 △취수원 다변화 정책 △K-2 후적지의 아시아 실리콘밸리 개발 등을 공약했다.
김 의원은 “소수만 기득권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자신이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 대구,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떳떳한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시의원은 1965년 경북 성주군에서 태어났으며, 대구비산초, 능인중, 심인고, 계명대 행정학과 졸업했다.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 이재명 대선후보 자치분권특보 상임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구시의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국무총리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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