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푸른 생태도시 15분 제주 만들 것"
작은 숲·마을바람길숲 등 조성, 탄생나무 심기 캠페인

[제주=금용훈기자]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5일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심과 읍·면 등 생활권 패러다임을 '푸른 생태도시 15분 제주'로 바꾸기 위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오영훈 의원 [사진=오영훈 의원실]
오영훈 의원은 식목일을 앞둔 지난 4일 제주시 오라동 소재 제주시산림조합 나무시장을 방문, 시민들이 주로 찾는 조경수와 유실수, 실내식물 등을 둘러보고, 김근선 조합장 및 조합 관계자들과 나무심기 운동과 도시숲 조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의원은 "제주는 청정자연 지역이지만 그린벨트 해제와 도심 평면 확산 등으로 도심권 녹지 생태축이 단절되면서 푸르름이 사라진 콘크리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며 "코로나19를 계기로 도심에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기 위한 패러다임 전환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제주인의 창조적인 예술·문화 정신은 자연과의 생활에서 나온 것"이라며 "미래 세대들을 위해 도심과 읍·면 지역에 작은 숲을 조성하고, 주요 하천을 따라 마을바람길숲을 만들어 걷기 좋은 제주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그 출발점은 나무를 심고 잘 가꿔 나가는 것으로,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이름이 적힌 탄생나무를 심도록 하는 생명나무 캠페인을 제안한다"며 "더 푸른 제주와 미래세대를 위한 생명나무 한 그루를 함께 심었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올해 식목일은 24절기 중 하늘이 가장 맑다는 청명에 맞이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맑은 하늘과 푸르른 숲을 도민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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