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빚투’ 로 주식투자·대출 사상 최대
증권·금융
입력 2022-04-07 20:10:45
수정 2022-04-07 20:10:45
김혜영 기자
0개
가계, 작년 주식에만 110조 자금 운영
가계 여윳돈 50조 감소…주식비중 20% 돌파
작년 지분증권투자펀드, 역대 최대치 기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작년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이 190조원에 육박하며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주식 투자를 위해 가계가 굴린 돈이 1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주식투자 열풍에 힘입어 가계가 보유한 금융자산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20%를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이 (7일) 공개한 '2021년 자금순환(잠정)' 통계에 따르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액은 141조2,000억원으로 2020년 보다 48조7,000억원 감소했습니다.
부문별로는 가계의 지분증권투자펀드(92조5,000억원·비거주자 발행주식 제외)가 2009년 통계 편제 이래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와함께, 투자펀드를 제외하고 가계는 작년 국내외 주식에만 110조5,000억원의 자금을 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복현 금감원장 사의 표명…“부총리·한은 총재 만류”
- 法 “교보생명, ICC 강제금 효력 없다”…풋옵션 새국면
- ETF 수수료 ‘꼼수’ 쓴 운용사들…당국, 결국 칼 뺐다
- 금감원, PEF 대대적 검사한다지만…MBK ‘맹탕 검사’ 우려
- 크라토스 “전국 남녀 30% 이상 AI 관상·운세 어플 경험”
- 코스피 상장사 작년 영업익 62% 급증…흑자기업도 증가
- 화재보험협회, 대형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 기부
- 미래에셋證, ‘채권 투자와 예술의 만남’ 마스터스 아카데미 개최
- 하나금융그룹, 미얀마 지진 피해 복구 1억원 긴급 지원
- iM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북도 상생금융지원’ 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