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대구시장 예비후보,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 만들겠다”
11일, 6대 비전ㆍ31개 정책공약 발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김재원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6대 비전ㆍ31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재원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제가 평리중학교, 심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북구 산격동에 있던 경북도청 기획실에서 일할 때 대구는 인구 300만의 대한민국 3대 도시였다”면서 지금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20년 이상이나 전국 꼴찌에 머무는 등 쇠락하는 도시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구는 지금 매년 1만2000여명의 청년 인구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고, 기업들이 들어올 땅과 인프라가 부족하고, 있던 기업들도 떠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도약이냐 쇠락이냐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다. 대구를 살리고 대구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해야만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대구의 변화와 도약을 ‘더 큰 대구’에서 출발하고자 한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으로 인해 새로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기회를 맞게 되었다. 이참에 구미에서 경산까지 대구를 중심으로 한 하나의 경제산업 공동체로 뻗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근 도시와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대구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져야 한다. 대구는 이 경제 대동맥을 물류로 연결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중심이 돼야 한다. 이러한 통합경제권을 바탕으로 ‘기업이 몰려드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대구에는 큰 기업을 유치하기에는 땅과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이다. ‘더 큰 대구’를 기반으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낼 첨단 신사업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
‘기업 민원 24’를 가동해 대구시민의 일자리를 만들 기업 민원 해소에 시정의 역점을 두겠다. 기업에 활력이 넘치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돌봄 복지 혁신 시스템’구축, ‘인터넷 수능방송’ 실시, ‘청년 자유도시’조성,‘청년 안심 투자’조성, 문화 1등도시, 대구의 품격을 높이겠다. 안전하고 깨끗한 대구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친환경 · 안심 사회, 안전하고 깨끗한 대구 등을 제시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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