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인 1,820명 강기정 지지선언
"문화시장 강기정이 세울 새로운 문화도시 확신"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문화예술인 1,820명이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의 역대 시장들은 우리의 문화 경쟁력을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문화예술의 진보적인 변화를 외면하고 있는 관료주의 시장들의 행태를 더는 이어나갈 수 없다”며 “문화를 이해하고 시정 전반에 문화융성 철학을 담을 정책을 펼칠 수 있는 강기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의 맛은 전주에, 멋은 목포와 부산 등 타 도시에 양보하고 있고 문화공간과 거리는 을씨년스럽다”며 “문화 정책 잡음과 인사 난맥을 보면 광주가 아시아문화 중심도시라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비판했다.
문화예술인들은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시대정신을 만들어 나가는 강기정 예비후보만이 ‘문화융성 광주’를 만들 수 있다”며 “광주시의 문화정책이 더 이상 후퇴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와 전 세계 문화 중심에 우뚝 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기정 후보가 지금까지 걸어 온 발걸음을 보면 일상이 예술이 되는 광주, 문화예술로 먹고 살 수 있는 광주를 만들 것이란 강한 믿음을 주고 있다”며 “우리는 문화시장 강기정이 새로운 문화도시를 세울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1,820명의 문화예술인을 대표해 임해철(호남신학대학교 명예교수), 윤영문(전 광주합창단연합회 회장), 정상연(전남과학대학교 겸임교수), 장경화 (전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겸임교수), 최철(조선대학교대학원 초빙교수), 김기준(광주오페라단 대표), 허달용(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광주지회 준비위원장), 강양은(호남신학대학교 명예교수), 정병열(문화신포니에타 대표), 송진영(크리에이트 광주 대표), 이영민(문화공방 DKB 대표), 박원(뮤직공감 대표), 신경환(전 네버서리 민족예술단 이사장), 김치형(아르스필하모니 상임지휘자)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수 인원만 함께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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