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김진상 서구청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북적’· · ·서대구역세권 개발 공약
11일,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김위상 의장과 노동정책에 관해 의견 교환
10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
문희갑 전시장 등 유력 인사, 주민 등 30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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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 지방선거에서 대구 서구청장에 출마한 김진상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신평리 네거리 국민은행 평리지점 3층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문희갑 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역 유력 인사들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김 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서구 부구청장으로서 재직한 인연을 강조하면서 34년간 공직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새로운 서대구 시대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김 후보는 “서구 지역구 의원인 김상훈 의원이 초석을 놓아 이루어진 서대구역 개통을 계기로 서구가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것은 물론, 서구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면서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대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서구를 영남권의 중심으로 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구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서대구공단, 염색공단 등 도심과 어울리지 않는 시설들을 첨단 디지털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고 ▲소중한 우리의 아들 딸, 손자 손녀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육아 학습 환경을 조성해 꿈과 희망이 있는 서구를 건설하며 ▲매연과 악취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환경개선책을 마련해 밝고, 맑고, 안전한 서구를 만들고 ▲모든 구민들이 노후까지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서구를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정부의 2차 공공기관을 서대구역세권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서구가 간직한 천혜의 자연환경인 금호강 수변공간 개발을 서구가 주도하며 ▲북부정류장 후적지를 서구 변화의 주춧돌로 삼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한편 김상훈 지역구 국회의원은 이날 개소식에 축전을 보내 사무실 개소를 축하했다.
김진상 후보는 올해 58세로 경북 의성 출신이며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발을 들여 지난 34년 동안 대구시 대변인,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대구 서구 부구청장, 대구광역시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3월 명예퇴직하고 서구청장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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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김위상 의장과 노동정책에 관해 의견 교환
“공단이 많은 서구에서 노동자 권익 위해 힘 모으기로”
한편 김진상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오후 2시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김위상 의장을 예방하고 노동문제를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이번 선거에서 김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했다.
두 사람은 공단이 많은 서구에서 노동정책은 매우 중요한 주제이며 근로자의 복지가 곧 서구 구민 전체의 복지를 좌우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김 후보의 노동 관련 정책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김 후보는 “구청장에 당선되면 무엇보다 먼저 서구 공단지역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복지에 힘써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김 의장은 “평소 근로자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김 후보의 인품과 정책을 잘 알고 있다”며 “김 후보가 노동친화적인 공약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압도적 지지를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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