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대전대, 메타버스 기반 스마트병원 플랫폼 개발 협력…zSpace 해부학 콘텐츠 도입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메타버스 기반 에듀테크 기업인 베스트텍은 바이오헬스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인 대전대학교에 XR 솔루션인 zSpace와 해부학 콘텐츠 Human Anatomy Atlas 공급, 메타버스 기반의 스마트 병원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대학교의 인체 구조 관련 수업을 하는 학과에서는 학생들이 제대로 된 임상 경험과 실습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복잡한 인체 구조 수업을 할 때 책이나 2D 교재 등을 이용하다 보니 학생들이 인체 구조에 대한 이해와 학습을 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대면 수업이 힘든 상황에서 학습과 복습을 하기가 쉽지 않아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대학의 주된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해부학 콘텐츠로 유명한 휴먼 아나토미 아틀라스(Human Anatomy Atlas)를 XR 솔루션인 지스페이스(zSpace)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된 점은 학생들의 해부학 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zSpace의 Human Anatomy Atlas를 통해 6,000개 이상의 3D 모델링된 인체 구조에 대해 회전, 확대·축소, 용어의 정의, 일반적인 병리학 등을 학습할 수 있게 돼 인체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업에 대한 참여와 학습 동기 유발 향상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대학교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야 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한의과 등 의료 계열 학과뿐만 아니라 기초 해부학을 필요로 하는 모든 학과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zSpace는 PC 기반의 VR·AR 솔루션으로서 Zoom, Google Meet, Cisco WebEx 등과 같은 화상회의 도구를 통해 온라인 수업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관련 학과의 VR 해부학 콘텐츠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대전대학교에 zSpace와 함께 해부학 콘텐츠 공급, 공유대학사업단과 메타버스 기반의 스마트 병원 플랫폼 공동개발 및 운영에 대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VR·AR 솔루션인 지스페이스와 메타버스 기반의 플랫폼 개발이 대전대학교에서 목표로 하는 창의적 융복합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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