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총재 맞는 한국은행…이창용 총재 21일 취임식
증권·금융
입력 2022-04-20 14:02:20
수정 2022-04-20 14:02:20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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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재영기자] 이창용(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21일 취임식을 갖는다. 취임식은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 홀에서 오후에 열린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이날 오후 3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다. 한국은행 총재 임기는 4년 이다. 앞서 전날(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이 총재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표결없이 채택했다.
기재위는 “실무경험뿐만 아니라 아시아개발은행(ADB), 국제통화기금(IMF) 등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활동해 정책 실무와 국제경험을 두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1960년생인 이 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2011년부터 3년 간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다. 2014년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IMF 고위직인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을 맡았다.
이 총재가 취임하면서 한국은행은 한달여 만에 총재 공백에서 벗어난다. 지난달 23일 문 대통령은 이 총재를 당시 후보자로 지명했고 국회 기재위 인사청문회 까지 한은은 총재 없는 공백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총재 없이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기도 했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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