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역세권 개발 준비 본격화…남부내륙철도 개통 대비
전국
입력 2022-04-20 19:34:44
수정 2022-04-20 19:34:44
유태경 기자
0개

[경남=유태경기자] 경상남도가 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한 역세권 개발 준비를 본격화한다.
경남도는 20일 지난 1월 발주한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개발지역 여건 분석과 타 시도의 역세권 개발 사례조사, 주민 설문조사, 토론회 등을 거쳐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개발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남부내륙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한 연계환승교통체계 구축 등 지역경제 거점으로서의 역세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서부경남·부울경 초광역권과 연계한 5개 시·군별의 차별화된 지역별 발전전략을 수립한다.
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지역별 성장잠재력 분석 등을 통한 지역발전전략 제시 ▲역세권별 지역 특성화 방안 및 개발 기본계획 수립 ▲지역별 발전 미래상 및 장기적인 발전 방향 제시 등이다.
경남도는 올해 연말까지 용역 결과를 도출해 남부내륙철도 설계 단계에 우선 반영이 필요한 사항을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역세권 개발의 조기 실행을 위해 개발구상 단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민간자본 유치 홍보와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전략 마련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북부 산업단지, ‘빈 땅의 10년’
- 2인천시, 교육청·동구와 손잡고 화도진도서관 새단장
- 3경관조명으로 물든 오산시, 70억 원의 투자
- 4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제3연륙교 개통...송도 주민 혜택 촉구
- 5기장군, 제19회 기장붕장어축제 열린다
- 6인천시, 갈등조정에서 공론화로… 시민 참여 숙의 행정 본격화
- 7인천시, 수도권 규제완화 논의… 지역 역차별 해법 찾는다
- 8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정확한 통계...정책의 기초”
- 9유정복 인천시장,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현장 소통
- 10인천시의회 이단비 의원, 시민 혜택과 소상공인 보호 동시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