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재선 출마 "의령 고속도로 시대 열 것"
"일 잘하는 재선 군수가 필요하다"
[의령=이은상기자] 오태완 의령군수가 25일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오 군수는 이날 의령군청 입구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 의령 살릴 구원투수로 등장했다면 이제는 4년의 승리투수가 되고자 한다”며 "잔여임기 1년이 아닌 온전한 4년 임기로 의령 미래 50년의 주춧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의령에는 일 잘하는 재선 군수가 필요하다”며 “짧은 1년의 임기 동안 이룬 성과를 강조하며 4년의 더 큰 성과를 완성하기 위해 자신이 다시 군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 의령군은 전례가 없는 성과를 이루고, 중앙정부와 언론으로부터 정책이 집중 조명되는 등 그야말로 뜨거운 한 해를 보냈다"며 "변화의 발판을 마련한 본인이 4년의 더 큰 성과로 의령군을 도약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의령군 최대 숙원사업인 국도 20호선 4차선 사업 확정, 최초의 지방소멸 대응기구 설치, 부림일반산업단지와 경남 미래교육테마파크 착공과 한국소방안전원 경남지부 유치, 의령형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실시 등의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내년 경남미래교육테마마크 개관으로 연 50만 명이 의령을 방문하고. 부림산업단지가 10만 평 완공되어 1조 4천억 원의 생산가치와 4,20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된다”며 “지금까지는 차원이 다른 의령군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오 군수는 의령에 고속도로 시대를 열겠다는 공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외에도 ▲미래 먹거리 특화 산업단지 조성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확정 ▲경남도인재개발원 유치 ▲한국소방안전원 경남지부 유치 성공을 바탕으로 소방마이스터고 설립 ▲삼성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할 호암문화예술제 개최 및 특별전시관 건립 ▲의령명품100리길을 필두로 400만 방문객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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